Why I Became a National Board Certified Coach at 30

서른에 시작한 두 번째 커리어: 내가 국가공인 코치가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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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months of training, 50+ coaching sessions, and a 4.5-hour exam, I’m officially a National Board Certified Health & Wellness Coach.

The most common question I’ve been asked along the way is:
“Why coaching?”

To answer that, I had to go back to my core.

When I started KNOCKOUT, my goal was never money, fame, or power.
It was change.

I wanted to help reshape the Korean wellness landscape—specifically to empower female leaders by focusing on the root of sustainable leadership: physical and mental well-being.

At the time, I believed fitness was the key. And I still believe in the power of movement. But over time, I realized that empowerment comes in many forms—not just through exercise, but through reflection, awareness, and intentional growth.

This time around, I’m not offering answers.
I’m offering space—to think, to feel, to process.
To ask better questions, not prescribe better solutions.

Because true wellness stems from self-awareness and social awareness—and is nurtured by the communities and experiences we choose to immerse ourselves in.

One of the biggest shifts from the “then Jasmine” to the “now Jasmine” is this:
Before, I wanted to guide.
Now, I want to co-create.

Through coach training, I’ve built a skillset that’s not only practical—but transformational:

1. Active Listening & Reflective Summary
   (Which was a humbling shift—turns out I love talking, so listening was a muscle I had to train.)

2. Motivational Questioning
   Asking better questions that unlock insight, not judgment.

3. Autonomy & Respect
   Honoring that the best answers are the ones that come from the client—not from me.

So What’s Next?

The truth is—coaching hasn’t quite found its place in Korea yet.
Here, people still tend to value instruction over reflection, answers over inquiry.
And I get it. That used to be me, too.

But as I went deeper into this path, I realized something powerful:
People don’t need someone to tell them what to do—they need someone to help them listen to themselves.

Still, I knew I needed something more to anchor this work. Something that could give shape to all the inner growth and insight I was seeing in myself and others.

That’s when I came across 4MAT—a learning and development model backed by Harvard and Northwestern research. It’s a powerful framework that helps individuals and organizations understand how they process, learn, and evolve.

What I found most powerful about 4MAT is how it offers simple yet revealing assessments that uncover your learning and processing style.

This boosts both self-awareness and social awareness—what I believe is the foundation of personal wellness.

But it doesn’t stop there. It also brings clarity to your working style and leadership approach, offering tools to build healthier, more conscious dynamics in the workplace.

Last year, alongside my coaching certification, I also became a certified 4MAT trainer, and I’m now preparing to bring this model to leaders and teams across industries.

With both coaching and 4MAT in my toolkit, I’m stepping into a new chapter— as a partner in growth, reflection, and empowerment. I hope this journey leads me into new industries and communities here in Korea and in international communities around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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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의 교육과 4시간 반에 걸친 시험을 마친 끝에, 나는 마침내 국가공인 웰니스 & 헬스 코치(NBHWC)가 되었다.

그동안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은 이 한마디였다.
“왜 하필 코칭인가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나는 다시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야 했다.

KNOCKOUT을 시작했을 때, 내 목표는 돈도, 명예도, 권력도 아니었다.
내가 진심으로 원했던 것은 ‘변화’였다.

한국의 웰니스 문화를 새롭게 바꾸고, 특히 여성 리더들이 신체적·정신적 건강이라는 리더십의 근간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empower) 싶었다.

그 당시에는 운동이 해답이라고 믿었다. 지금도 몸을 움직이는 힘을 믿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되었다. 진정한 변화는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인식, 통찰, 그리고 자기 수용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그래서 이번에는 정답을 제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고,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더 나은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도록 돕는 것.

그것이 내가 현재 가고 싶은 방향이다.

진정한 웰니스는 자기 인식과 (self awareness) 사회적 인식에서 (social awareness) 시작되며, 우리가 선택한 경험과 커뮤니티 안에서 자라난다고 믿는다.

이전의 나는 방향을 이끄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면,
지금의 나는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

코칭을 배우며 단순한 기술이 아닌,
사람을 변화시키는 도구를 갖추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 능동적 경청과 리플렉션(Active Listening & Reflective Summary)
  말하는 걸 좋아했던 나에게 ‘듣는 법’은 훈련이 필요했다.
  경청하고, 반추하며 요약해주는 것이 대화를 이렇게 깊게 만들어줄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 동기 유도 질문(Motivational Questioning)
  판단이 아닌 통찰을 끌어내는 질문이 진짜 변화를 이끈다.

• 자율성과 존중 (Autonomy & Respect)
  정답은 내가 아닌, 그들 자신 안에 있으며,
  그들의 생각과 선택을 온전히 존중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 또한 겸손과 깨우침을 느끼게 해줬다.

So What’s Next?

사실 아직까지 ‘코칭’은 한국에서 완전히 자리 잡은 개념은 아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이 ‘질문’보다는 ‘정답’을, ‘성찰’보다는 ‘조언’을 더 가치 있게 여긴다.
사실 그 마음이 낯설지 않다. 나 역시 예전에는 그랬으니까.

그런데 코칭이라는 길을 깊이 경험하면서 한 가지를 확실히 느꼈다.
사람들은 누군가의 해답보다는, 자기 안의 목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해 줄 누군가를 필요로 한다는 것.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이 코칭이라는 여정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프레임과 구조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그 답이 4MAT이었다.

하버드와 노스웨스턴 대학의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모델은,
사람이나 조직이 어떻게 배우고, 생각하고, 변화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학습 및 성장 프레임워크다.

4MAT이 특별하게 다가온 이유는 단순하다.

간단하면서도 본질을 짚는 테스트를 통해,
나의 학습 스타일과 사고 방식, 더 나아가 일하는 방식과 리더십 성향까지도 객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줬기 때문이다.

이런 인식은 자기 이해는 물론, 조직 안에서의 관계와 커뮤니케이션까지 바꿀 수 있는 실질적인 출발점이 된다.

나는 이것이야말로 개인적인, 또 조직 내 웰니스의 핵심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작년에는 코칭 자격과 더불어 4MAT 공식 트레이너 자격도 함께 취득했다.
이제는 이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리더들과 조직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여정을 준비하고 있다.

정답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질문하고 성장하는 파트너로서
조금은 다른 방식의 ‘성장’을 함께하고 싶은게 내 새로운 꿈이 되었다.

이 여정이 한국 사회의 다양한 분야와 커뮤니티는 물론,
해외에 많은 리더들과 연결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